<p></p><br /><br />3.1절 100주년을 맞아 내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, <br><br>불청객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. 수도권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<br><br>자세한 날씨, 남혜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<br><br>[기사내용]<br>한반도가 독립을 외치는 만세 행렬로 들썩였던 100년 전 3월 1일.<br><br>서울의 최저 기온은 -3.3도, 최고 기온은 12.6도였습니다.<br><br>하늘은 맑고 공기는 따뜻했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.<br><br>내일도 100년 전 그날처럼 맑고 따뜻하겠지만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. <br><br>내일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표됐습니다.<br><br>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<br><br>오늘 저녁 중국발 스모그까지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한층 짙어질 전망입니다.<br><br>내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 만 5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3·1절 100주년 기념식도<br>날씨 탓에 비상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모든 참석자에 무릎담요와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지만 황사용 마스크는 나눠주지 않을 예정입니다.<br><br>참석자들은 필요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.<br><br>당분간 낮엔 포근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탁한 공기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.<br><br>미세먼지 정보 미리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